↑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서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베트남 R&D센터는 전체면적 7만9000여㎡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삼성전자는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삼성전자 R&D센터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모바일과 네트워크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옥상 정원, 휘트니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이 건물이 완성되면 현재 하노이 시내 PVI 타워 8개 층을 임대해 운영 중인 삼성베트남모바일연구소(SVMC)의 연구 인력이 2200명에서 3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 당국에 승인받은 투자 규모는 95억달러(약 11조3800억원)나 된다. 삼성 전체로는 170억달러(약 20조3800억원)를 웃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