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추진

정부가 영세 자영업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수료율을 낮추고 결제 건수에 따라 일정액을 더하는 방안을 도입하면, 카드 고객이 적고 소액 결제가 많은 영세 자영업체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용카드보다 수수료율이 낮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고, 전표 전문 매입 회사를 도입해 경쟁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수수료 개편 방안을 놓고 장단점을 따지고 있다면서 공청회를 거쳐 다음 달(2월) 말까지 확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