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도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역채널을 통해 국민의 힘을 모으고 저소득 시청자들을 위해 요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의 SO, 즉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습니다.
전국 103곳 지역채널 사업자들은 1,500만 명의 시청자에게 경제 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민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의 경제정책을 제대로 알려 국민의 마음을 한곳에 모으기로 했습니다.
SO 사업자들은 특히 mbn같은 보도채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제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요금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SO 사업자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신상근 / 방통위 뉴미디어과장
- "케이블 TV를 통해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송과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들을 많이 해달라는 협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SO 협의회는 방송수신료의 25%를 프로그램 공급자인 PP들에 지급해 PP가 경제살리기에 나서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오광성 / 종합유선방송사업자협의회 회장
- "저희는 범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추진되고 있는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저희 케이블TV SO 업계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도 케이블TV 업계는 올해 디지털 전환율 목표를 올려 잡는 등 소비자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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