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29% 급감…감소폭 확대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9%가량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 잠정치는 124억 7,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5억 4,000만 달러에 비해 28.9%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2007년 9월을 제외하고는 2002년 1분기 이후 6년여 동안 증가세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무역수지는 20일까지 45억 7,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