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내정자는 오늘(19일) 광화문 김&장 고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내정된 상태로 부임한 것도 아니고 국회 청문회 절차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부담스럽다"면서도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우리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희망과 용기"라며 "용기를 발휘하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위기를 타개 하기 위해 전국민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면한 과제는 4월로 예정된 G20 회담에서 세계 공조를 견고히 하는 것"이라며 "국제금융기관에서 쌓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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