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제품을 하나하나 점검했습니다.
또 삼성 사장단 인사는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임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관을 찾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사장단 인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윤우 / 삼성전자 부회장
- "(인사를) 빨리하겠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인사를 잘 못했으니까 그런 점이 감안될 것입니다."
또 올해 영업전략에 대해 이 부회장은 반도체와 LED 부문은 바닥이라고 말하고 나서 통신과 디지털 미디어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윤우 / 삼성전자 부회장
- "통신은 성장할 여지가 많습니다. DM의 경우 동종업계의 평균보다 훨씬 성장 폭이 큽니다."
나아가 엔고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윤우 / 삼성전자 부회장
-"일본에서는 엔고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엔화와 원화가치의 차이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이윤우 부회장은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냉장고 문을 여닫고 틈새 마무리를 점검합니다.
안경을 쓴 채 입체 영상TV도 보고 카메라 디자인도 확인합니다.
남미 공장 현황도 물어봅니다.
▶ 인터뷰 : 이윤우 / 삼성전자 부회장
- "멕시코 공장 잘 돌아갑니까?"
▶ 인터뷰 : 삼성전자 관계자
- "1월 양산 예정인데 2~3주 정도 늦어질 것 같습니다. 판매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전자액자만으로는 안된다며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을 독려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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