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한 해 동안 정성들여 가꾼 곶감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는데요.
올해는 감 농사가 풍작이어서 곶감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곶감 산지로 유명한 경북 남상주.
이 지역은 예로부터 남촌이라 불리는 곶감 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감이 자라기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 탓에 이곳에서 생산된 곶감은 맛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 곶감 건조장에서는 2달 여간 잘 건조된 곶감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수 / 남상주농협 작목반장
- "자연건조를 해서 그 가운데서 또 감을 선별해서 질 좋은 감을 시장에 내놓습니다."
선별된 곶감들은 포장을 위해 농협청과물유통센터로 옮겨집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건조장에서 잘 건조된 곶감들은 이 자외선 살균기를 거쳐 포장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특히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재배량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황의
- "작황이 좋아서 20~30% 정도 증수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는 곶감.
올해는 수확량 증가로 곶감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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