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IMF 내 관련국들과 논의한 끝에 한국이 호주와 번갈아 상임이사와 이사대리를 전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정부 측은 "지난해 11월 이희수 전 세제실장이 IMF 상임이사에 임명됐으며 관련국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우리나라가 상시 이사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IMF가 국제금융 긴급 지원 등 모든 주요 사안을 이사회에서 협의하고 결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상시 이사직 확보로 한국의 IMF 내 발언권은 한층 커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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