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전 부총리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2~3개월 동안 경제위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경제파국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 금감위원장으로 기업과 금융에 대한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이 전 부총리는, 지금의 위기는 수출기업과 건설사 등의 어려움이 금융기관과 연계돼 있어 구조조정의 대상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건설회사와 부동산 시장 문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등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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