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9시 주요뉴스

▶ 사채 사상 첫 7조 원 돌파…서민 신음
서민들이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사채빚이 1년 6개월 만에 2배로 늘면서 사상 처음 7조원 규모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뉴욕증시 하락…씨티 5만여 명 감원
유럽 증시가 3%대, 뉴욕증시가 2%대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은 경제지표 악화속에 씨티그룹이 내년 초까지 5만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혀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 오늘 건설업 지원방안 설명회
건설업계 대주단 협약 설명회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중소 건설업체는 대부분 협약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 조선업계도 구조조정 착수
조선업종에 대해서도 건설업체 처럼 대주단 협약을 만들어 구조조정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미 은행들은 일부 우량업체에 대해서만 선수금 보증조치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종부세 장기보유 기준' 논란
한나라당이 종부세 장기보유 기준 마련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훨씬 엄격한 1주택 장기보유 기준으로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한-메르코수르 FTA 서둘러야"
이명박 대통령이 브라질과 융합경제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또 남미권 국가들의 모임인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오바마 "재정적자 걱정해선 안돼"
오바마 당선인은 경제회생을 위해 재정적자를 걱정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가 자동차 구제안 논의에 착수했지만, 통과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 내일 더 추워…서해안 눈·비
오늘 낮기온도 영하에 가까운 한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두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