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출기업 매입수수료 5개월 연속 인상

은행들이 수출기업의 수출환어음 등을 매입하면서 받는 매입수수료인 환가료의 요율을 5개월 연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3개월 기준 환가료율은 지난달 말 현재 8.093%로 전월말보다 0.5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은행의 환가료율도 3개월 기준 8.095%로 5월 말보다 2.585%포인트 급등했고, 외환은행은 7.56%로 5개월간 2.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환가료는 은행이 수출환어음 등을 매입하고 수출대금을 미리 업체에 제공하면서 받는 일종의 이자 성격으로 요율이 매일 변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