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면서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대명호텔앤리조트, CJ CGV, SK엠앤서비스, 예다함상조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내달 말 '중소기업 공동복지 플랫폼'을 오픈해 휴양·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의 복지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기부는 중소기업 공동 복지 지원을 위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심의하기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개별 중소기업이 직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박용만 회장도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대기업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대한상의, 중기부, 협약기업들의 전문성과 정책적 지원이 결집한다면 중소기업의 복지 수준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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