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과 동아건설이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개발 사업에 참여합니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SOC 컨소시엄 구성을 끝낼 계획이라며 현재 경남기업과 동아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쿠르드 SOC 컨소시엄은 애초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자금난 때문에 지금은 안흥개발을 제외하곤 모두 컨소시엄 참여를 포기한 상태입니다.이와 관련해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오늘(4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탐사광구 확보를 위해서는 SOC 건설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석유공사 주도로 컨소시엄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강 사장은 서캄차카 광구의 탐사 허가 연장과 관련해 현재 러시아 로즈네프트에 우리 쪽 제안을 보냈으며, 오는 10일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