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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 구매 때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증가하고 있다"며 "조달금리 하락과 연체비율 감소 등에 따라 수수료율 인상 요인이 없지만, 인상을 강행한 것은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차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수료율 인상이 경영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업계와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그 예로 현대차와 한국GM을 언급하며, 현대차의 지난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1.4%에 그쳤고 한국GM은 4년간 3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는 등 업계의 경영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자동차업계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고려해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상을 자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5개사에 오는 10일부터, 기아차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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