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대한외래 지하 3층에 들어선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지하 2층에 위치한 내과(소화기·혈액·내분비·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 외과,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센터 등도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으나 당시 2000명을 예상했던 외래 환자가 현재 평균 9000명에서 1만1000명가량으로 늘어 진료실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부족한 공간을 진료 공간을 확충하고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외래를 개원했다.
대한외래는 지난 2015년 말 건립 공사를 착수한 뒤 약 3년 간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말 준공됐다. 연면적 4만7000㎡ 규모로, 지하 1층~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 공간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본원 및 어린이병원, 암병원과 함께 대한외래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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