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 자동차 핵심기술 세미나 개최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능형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융합기술의 대표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 산업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비즈니스 밀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KETI의 우수 성과와 기업지원프로그램,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및 산업전망을 소개한다. 또 자율주행용 다채널 스캐닝 라이다(LiDAR) 시스템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차량용 스마트 센서 기술 △스테레오 카메라 및 레이더 융합형 비전인식 시스템 △센서기반 차량용 제스처 인식 시스템 △자율주행차 사고 데이터 저장 및 암호화 기술 등 스마트 자동차와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등에 적용 가능한 대표기술을 소개한다. 1:1 기술 상담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연계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안내될 예정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생태계가 편리함을 넘어 똑똑하고 안전한 지능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며 "ADAS 기술과 LiDAR 센서, 영상인식 기술, 암호화 기술 등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는 KETI가 주최하고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KET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