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도용 행복텃골마을 이장,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 장명균 레즐러 대표가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캠시스] |
오는 3월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캠시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그린빌리지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제공은 물론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도입, 차량 관련 안전성 제고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스마트 그린빌리지는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상용화하기 전 여러 조건에서 시험하고 검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행복산촌 텃골마을 주변에 설치해 각 가정에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고 일자리 등 인프라 제공을 위해 조성됐다. 캠시스가 제공한 친환경 이동수단 관리 등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마을 인근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레즐러는 캠시스와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 계획 수립, 구매 등 관련 대관업무를 수행한다.
캠시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EVO-C의 잠재적 판매처를 확보하는 한편 캠시스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선보여 초소형 전기차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CEVO-C(2인승/4륜 승용)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차량 인증을 받은 후 내년 3월 서울모터쇼에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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