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O2O서비스 `오늘드림` [사진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최대 3시간 안에 받을 수 있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늘드림'은 올해 6월부터 올리브네트웍스를 이끄는 구창근 대표가 야심차게 내놓은 사업이자, 내년 20주년을 앞둔 올리브영이 변신을 예고하는 차원의 첫 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실시간 배송하는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매장 배송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당일 배송을 위해 오전 일찍 주문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과 온라인 주문 후 제품을 수령하러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지역에 한해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부산·광주·대구 등 6대 광역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송 효율을 위해 IT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맺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한 뒤 주문 결제 전 일반배송이 아닌 '오늘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주문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비스 이용료는 거리와 상관없이 2500원이다. 다만 주소지 인근 매장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부족할 경우 다른 배송지를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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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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