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을 30% 가량 높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 1994년 안젤리쿠시스그룹과 첫 거래를 한 뒤 101번째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101척의 선박 중 85척이 성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분기 연속 흑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등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선주의 신뢰로 이어져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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