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종근당은 지난 3분기 매출 235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1% 줄어든 136억원을 남겼다.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 3분기 실적 방어의 배경에 대해 "매출 1위 품목인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매출 호조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의 도입 효과가 지속됐다"며 "지난 3분기 출시한 개량신약 항궤양제 에소듀오도 순조롭게 시장진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4분기 실적은 매출 244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이지만, 임상 진전에 따른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는 영향이며 펀더멘털은 변함 없이 견조할 것이라고 신
배 연구원은 "(종근당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며 "실적의 안정성이 높아 변동성이 큰 장에 적합하고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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