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소재 '네브라스카 비프'가 '015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분쇄육(ground beef) 쇠고기 53만천707파운드, 약 241t에 대해 리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5월 19일과 6월 9, 17, 24일 생산돼 콜라라도·텍사스 등의 가공업체나 일리노이·미시간·뉴욕주 도매상들에게 넘겨진 것들로, 선적 컨테이너와 생산 라벨 등에 작업장 등록 번호 'EST.19336'이 찍혀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검역원의 해외 작업장 명단 등에 따르면 이 '네브래스카 비프'사의 'EST.19336' 작업장은 현재 미국 내 한국 수출 승인작업장 30곳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26일 고시된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당장이라도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도축·가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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