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수생식물 낙지다리 추출물을 활용한 피부주름 개선 화장품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5년 12월 담수 및 지역 생물자원 실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산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가능분야 개발, 관심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정보 교류 등에 협력해왔다.
그 결과 낙지다리 추출물의 피부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 5월 '낙지다리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주름개선 조성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안전성을 확인해 미국화장품협
애경산업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생식물인 낙지다리는 돌나무과 다년생 초본으로 못이나 도랑과 같은 들의 습지에 서식한다. 예로부터 '수택란'이라 불리며 부종과 타박상 등의 치료에 사용됐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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