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사진=GS건설 제공 |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 비중은 13.6%로 약 70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이 은퇴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투입한 유동자금의 흐름으로 부동산 투자 트렌드, 부동산 산업 흐름을 점쳐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를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의 검토로 베이비붐 세대 사이에서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도 강하게 일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골든라이프 시니어의 제2의 인생설계’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82.9%가 은퇴 후 주거지를 옮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은퇴 후 거주하고 싶은 주택 유형으로는 전원주택(42.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파트(30.7%)가 단독/다가구(13.0%)가 뒤를 이었다. 또한,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은퇴 후 기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취미 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단체 활동에 대한 욕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7년, 일본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은퇴 후 ‘3F’, ‘욘토라’ 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3F’는 Fun(재미), Family(가족), Future(미래)를 뜻하며, ‘욘토라’는 일본발음 ‘토라’ 또는 ‘도라’로 시작되는 4가지 분야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 Travel(토라베루), Drive(도라이부), Drama(도라마), Try(토라이)를 뜻한다.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후 여행과 드라이브를 즐기고,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생활하며 자기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와 관련된 산업들이 활발해진다는 예측이다.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후 전원에서의 안락한 생활과 도시 생활의 편의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베이비붐 세대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수도권 지역에서 편안한 여가와 편리한 도시 기반을 누리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시기와 맞물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몰리고 있다”며 “안락한 전원생활과 도시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상품에 베이비붐 세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은퇴 후 투자할 부동산 상품을 찾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떠오르는 지역은 영종도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안락하고 편안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영종도 곳곳에서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베이비붐 세대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산, 씨사이드파크 등 자연환경을 갖췄다. 서울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아도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중장년층의 호응도가 높다.
집 근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텔도 가득하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내부 호텔과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는 가족 단위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다.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할 수 있는 등 이달 추석 연휴를 이용해 영종도에 방문하기 편리하다.
이처럼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가 주목하는 영종도에서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가 이목을 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단지다. 영종지구에 부족한 준중대형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단지는 일부 고층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2018년 친환경건설대상과 올해의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게 위치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아늑한 환경과 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원하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제격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