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해 해운업계가 선박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에 필요한 자료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사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공사의 도움으로 친환경·고효율 선박 확보와 인수·합병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한국 해운업이 조속히 재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2015년만 하더라도 매출액이 39조 원에 달했던 한국 해운업은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조 원을 밑돌았고 선복량도 크게 줄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