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스토리'는 '이탈리안 스타일과 본질'을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워 실용적이면서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패션 브랜드다. 올해 2월 론칭해 현대홈쇼핑 상반기 10대 히트 상품에 선정됐을 정도로 30~4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도 '실용적인 멋스러움'·'트렌디한 도시적 감성'·'절제된 세련미 추구' 등 밀라노 스토리의 3대 디자인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TPO(때와 장소·경우)에 맞고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 DJ로 유명한 정지영씨의 부드러운 음성을 '밀라노 스토리' ARS 주문시 멘트에 적용한다. 고객 주문전화 시 브랜드 소개와 안내 멘트를 정지영씨의 음성으로 소개해 '밀라노 스토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30일 밀라노 스토리 첫 방송에서는 4가지 색상(블랙·베이지·카키·와인)으로 선보이는 밀라노 스토리 '모더니크 트렌치코트'(9만 9000원)를 선보인다.
또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는 '플리츠(주름)' 디자인을 반영한 스커트도 판매한다. 색상은 3가지(블랙·체크·카키)이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특히 3cm와 1.5cm 간격의 주름을 교차하고, 엉덩이 라인이 두드러 보이지 않도록 라인을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에는 콤비슈트 세트, 재킷 베스트 세트를 연이어 출시하고, 겨울 시즌를 겨냥한 케이프 코트, 울코트, 무스탕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홈쇼핑은 올해 밀라노 스토리의 총매출액 목표를 예상보다 30% 이상 높인 200억원으로 정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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