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21일 본사 T타워에서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갤럭시 노트9을 들고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
SK텔레콤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자 가운데 80%는 지난 7월 출시한 'T플랜'에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노트9(이하 '노트9') 사전 예약자의 80%는 지난달 새로 출시된 데이터 요금제 T플랜에 가입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라지' 이상의 데이터 대용량을 제공하는 요금제 이용 비율은 60%로 집계됐다.
또한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노트9 사전 예약자 중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예약구매 고객이 512GB 모델을 선호하는 추세와 달리 T렌탈 이용 고객은 128GB 모델을 선호했다. T렌탈 이용 고객은 경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출고가가 낮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렌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은 노트9부터 T렌탈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T렌탈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뿐만 아니라 전국 1200 여 개 공식 대리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에서 노트9을 개통한 고객은 HD급(1280X720) 자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노트9 출시에 맞춰 H.265 코덱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영상통화 화질이 기존 대비 3배 좋아졌고 이는 갤럭시 S9, S9+에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에서 노트9 사전 예약자의 절반 이상이 노트9 512GB를 예약했흐며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오션블루(40%)로 조사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 후 'T플랜'에 가입한 고객 아홉
이날 행사에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중인 방송인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해 고객들과 함께 'T플랜'의 넉넉한 데이터를 상징하는 지름 60cm 대형 피자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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