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Lazertinib'의 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유한양행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레이저티닙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임상시험약물 생산, 비임상시험에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유한양행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아래 올해 국내에서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며, 글로벌 제약사 기술수출과 내년도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개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협약은 레이저티닙이 신약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서, 유한양행은 빠르게 신약 개발을 성공해 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해 국민의 보건 향상과 가치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