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 호이안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해당 도시들은 하루 지출 비용이 적고 식도락을 즐기기에 용이하단 이점이 있다. 29.7%의 지지로 1등을 차지한 베트남 다낭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1인당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마사지와 음식, 관광을 즐길 수 있단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이 인접해 있다. 비행시간은 인천 출발 기준 약 3시간40분으로,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21회,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주 7회, 무안국제공항에서 주 2회 운항한다.
가성비 좋은 미식 여행지로 손꼽히는 태국 방콕은 9.2%로 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표적인 여행지인 '카오산로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방콕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야간편과 주간편을 포함해 주 21회를 운항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7회, 무안공항에서 주 4회씩 운항하고 있다.
3위는 8.6%로, 일본의 전통도시 후쿠오카가 뽑혔다. 가족여행은 물론 커플이나 친구끼리 떠나도 좋을 여행지로 선정됐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일본 4대 도시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하루 10만~20만원 정도로 식도락과 온천욕 등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쿠오카는 인천발 기준 약 1시간 20분 소요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 25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 14회 운항하며, 다음달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총 9회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인기가 높아진 베트남 나트랑이 8.0%로 4위를 차지했고, 전통적 인기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도 가족·친구와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7.3%의 추천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에 선정된 노선에 대해 10월 한 달 동안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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