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부회장은 1980년 고졸 영업사원으로 진로에 입사 후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임원까지 승진하며 영업현장을 두루 누볐다.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를 거쳐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특유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당시 시장 2위에 머물던 오비맥주를 1위로 올려 놓았다.
상업계 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CEO까지 오르며 '고신영달(고졸 신화 영업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특히, 오랫동안 시장 1위를 유지하다가 2위로 주저앉은 오비맥주를 다시 시장 1위로 탈바꿈시킨 것은 관련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그는 현재 '누리웰'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영농법인 조인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서 '진심을
그는 "영업이란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라며 인간관계의 기본을 얘기한다. 영업인, CEO 및 리더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책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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