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오리온] |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을 조화시킨 스낵이다. 2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오리온은 재생산을 결정했다. 썬은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첫 제품이다.
오리온은 재출시 이후 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2년 전보다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고 4개월간 누적 매출액은 95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썬 재출시를 결정한 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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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썬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에 생산량을 더욱 늘리는 것은 물론 올해 안으로 두번째 맛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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