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 나누며 이동하는 김동연-이재용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경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한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에서 대표주자 역할은 국민적 지지와 투자자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동반성장의 모범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삼성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반도체 제조 라인을 돌아보니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공장의 전형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정부는 이런데 전략적 지원을 위해 생태계 조성과 핵심인력 양성, 취약계층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인사로 김 부총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희찬·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 에피스 대표이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 이재용 부회장 안내받으며 입장하는 김동연 부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부총리의 삼성 방문은 작년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대기업 현장방문으로는 다섯 번째다.
김 부총리의 재벌 총수급 인사 면담은 작년 12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올해 1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3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6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네 번이었다.
한편 김 부총리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측이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영업비밀 상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바이
이어 "삼성전자 측은 상생과 관련해 스마트공장 지원을 1·2차 협력사를 넘어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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