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이버대학 보내주는 스타벅스? 현재 360명 지원 중

↑ 7월 중국 상해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한 스타벅스 파트너들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2018년 2학기 신입생을 최대 100명 추가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1학기 기준으로 재학 중인 파트너는 360명에 달한다.
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공은 업무 관련없이 선택할 수 있고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학비를 지원한다.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며,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 프로그램 활동으로 해외 견학도 제공한다. 실제 작년 성적우수 상위권 파트너 19명은 지난 4~6일 3일간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벅스 매장과 현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타벅스 파트너이기에 앞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