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품회사 콘티넨탈이 역대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분야로 성장 동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서 '콘티넨탈 그룹'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 지주회사인 콘티넨탈 AG가 설립된다. 이 지주회사 체제는 '콘티넨탈 러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구동' 등 3대 주력 사업부문을 주축으로 한다. 신규 사업부문의 명칭은 2020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3개 사업부문은 단계별로 설립된다. 개편에는 내년 초까지 구동 사업본부의 새로운 사명 결정과 경영진을 갖춘 독립 법인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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