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이는 의약품을 개발해 국내 30여개 업체에 판매하는 제약사 아이큐어가 다음 달 1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아이큐어는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에는 매출액 2천500억원을 자랑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이큐어는 2000년 설립된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사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 패치제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약물 후보군을 크게 늘렸습니다.
최근에는 중추 신경 계통 작용 약물까지 적응증을 확대했고 세계 최초로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의 패치제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