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버거가 패티를 이용해 내 마음대로 탑을 쌓을 수 있는 '와가마마 버거'를 7월 초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와가마마 버거는 모스BBQ치즈버거에 순쇠고기 패티(최대 3장)와 새우 패티(최대 1장) 또는 치킨 패티(최대 1장)를 취향 대로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티 4장 추가 시 높이가 15㎝에 달한다. 와가마마(わがまま)는 일본어로 '내 마음대로', '제멋대로'라는 뜻를 뜻하는 단어다.
특히 훈연한 할리피뇨를 넣은 매콤한 BBQ소스와 순쇠고기패티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한 향이 일품이며, 여기에 아메리칸 치즈의 고소함과 패티의 육즙, 아삭하게
씹히는 토마토와 양배추 등의 채소가 어우러져 보다 풍부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고 모스버거측은 설명했다.
모스버거는 1972년 도쿄에서 시작한 햄버거 브랜드로 아시아지역에 1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미디어윌과 합작사(미디어윌 그룹 70%)로 진출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