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금액은 20조 8천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9% 증가했습니다.
이는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차량용 연료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7.7%로, 이번 소매판매액의 증가가 유가 탓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상품군별 판매액을 보면 차량용 연료의 판매액이 26.5% 급증했고, 승용차 판매액은 19.4% 늘었습니다.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와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이 4.7% 증가해 3월의 7.8%보다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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