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1인 기업 시대'가 도래했다.
'1인 기업'이란 21세기의 새로운 기업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그리고 기술 등을 사용하여 보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1인 기업 시대’란 자신이 곧 상품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모든 기업들이 그렇듯 제품을 잘 팔기 위해선 그 제품의 성능 및 기능, 작동법 등을 제대로 잘 소개해줘야 한다. 1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제품인 자신을 소비자들 앞에 잘 선보여야한다. 그렇다면 나를,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많은 이들에게 가장 잘 선보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책’이라는 수단을 이용하는 것인데 많은 이들이 ‘책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읽는 것도 어려운데 쓰라니?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무참히 깨뜨려 주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
나만의 이야기로 브랜드를 만들어 주는 양원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Q. 본인소개
출판기획과 저작권 에이전시, 그리고 책 쓰기 아카데미, <책 쓰기브랜딩스쿨>을 하고 있는 엔터스코리아 대표 양원근이라고 합니다
Q. 책 쓰기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원래는 프리랜서로 일본어 강의를 했었습니다. 몇 천명씩 가르쳤었는데 프리랜서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업종으로 바꾸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오다가 결심을 하고 번역 사업을 시작을 했죠. 그리고 저작권 중개도 하게 되고 후에 기획도 하게 되고. 그러다가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져 그 사람들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제대로 된 책을 만들어서 그 사람들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켜주는 일을 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책 쓰기 강의를 시작한겁니다
Q. 책과 함께 살아온 인생이다. 어떤가?
거의 한 20년 가까이 책에 관련된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들이 보면 교양인이다, 지식인이다 이런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책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살아가면서 제 자신을 재 투영하는 그런 시간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좋은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서 좋은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사업인 것 같아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원래 책을 가까이 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
일단 안 읽었을때와의 차이는 엄청나고요.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일단 혜안이 달라지는 것 아요. 내 스스로가 감명을 넣어서 공명을 일으키기도 하고 혹시 책 속에 있는 안 좋은 사례들이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 이런 무지를 깨닫는 것. 참(眞) 무지를 깨닫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걸 책을 통해서 많이 깨달았죠
Q. 책 쓰기 수강생들에게 책을 읽는 것과 책을 쓰는 것 중 어떤 걸 더 권하나?
저는 책 읽는 것도 중요하고요 책을 읽으면서 그 저자의 생각도 물론 본인이 습득을 해야겠죠 그리고 또 본인이 그것을 깨닫고 내가 그걸 실제 적용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나는 뭐 책을 일 년에 몇백 권 읽었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권을 읽어도 자기 삶에 적용을 할 수 있는 그런 독서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어떤 사람이 책을 쓸 수 있나?
지금까지 ‘나 같이 평범한 사람도 책을 쓸 수 있나요’ 그런 질문을 수없이 받아봤거든요 그럴 때 마다 대답은 네 책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라고 제가 항상 대답을 해요 사실은 제 나름대로 어떤 사람들이 책을 쓰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린게 있어요. 4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인생의 굴곡이 심한 사람들, 누가 들어도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인생의 감동적 스토리를 가진 분들.
또 두 번째는 원래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분들은 가령 사회적 명망이 있거나 인기 연예인들 또는 강사로 유명하거나 이런분들이 책을쓰면 더 빛나겠죠
그리고 세 번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다양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식당을 하나 운영했는데 대박이 나서 몇백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경영 노하우나 또는 어려운 법률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법조계 사람들이나 또는 뭐 각 분야의 1인 전문가들. 그런 분들이 책 쓰기 좋죠
마지막에 네 번째 유형이 있는데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마지막 유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
아까 저처럼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도 책을 쓸 수 있나여? 질문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해당이 되는건데요
나는 인생의 굴곡도 없이 평범하게 살았고, 유명하지도 않고,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이런 분들이 책을 써서 대박납니다. 중견 작가로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좋은 책이란?
제가 생각하는 좋은 책은 독자한테 많이 읽힌 책이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질의 책이라는 건 없습니다 양질의 책이라는 건 좋은 책과 좀 다르죠. 왜냐하면 양질의 책은 일부 극소수의 사람들만 보거든요 예를 들면 전문서적 같은거 있잖아요 정말로 철학서 같은
자신이 가진 이야기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브랜딩의 귀재, 양원근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6월 2일 토요일 오전 5시 10분 MB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