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픽업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한 후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ABC마트 측은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서 보다 빠르게 받으며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에서 살펴본 제품을 품절 걱정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매장픽업 서비스로 방문하는 매장에 원하는 제품이나 사이즈가 없을 경우 매장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 지난 한달 간 전국 매장에서 베타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누적 주문 건수가 7000건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ABC마트는 2015년부터 스마트 슈즈 카트(SMART SHOES CART), 편의점 픽업 등의 O2O 서비스를 실시하며 신발 쇼핑 환경 개선을 강화해왔다. 이번 매장픽업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ABC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널 유통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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