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SK텔링크] |
최근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구매한 중고폰이 기능상 문제는 없는지, 상태 대비 구입가는 적정한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SK텔링크는 유통하는 중고폰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고객들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품질확인서를 발행한다.
품질확인서는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구매하는 모든 '바른폰' 단말 전용박스에 동봉된다. 고객들은 분실폰 여부, 외관상태, 화면터치, 벨소리 스피커 카메라 정상작동 여부, 통화기능, 블루투스 및 WiFi 연결, 화면밝기, 배터리 성능 및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른폰' 개통 후 14일 이내에 단말 불량 발생 시 안심 무료교환이 가능하다.
중고차와 마찬가지로 중고폰도 제품 성능이나 개인정보 유출, 분실이나 도난, 침수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존재한다. 회사는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이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을 통해 안심하고 고품질 중고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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