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에 기부형식으로 15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노스는 이를 통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크연구소는 바이오분야에서 세계 5대 연구소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된다. 소아마비 예방 백신을 개발한 '솔크(Salk)' 박사가 주도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기초 연구에 주력하는 미국 최고의 연구 기관이다.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무려 6명 배출했으며 암, 유전병, 알츠하이머, 에이즈 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노화로 인한 질병과 식물연구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현재 1100여명의 박사가 각 분야별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국인도 7~8명 포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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