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89억6000만원, 영업이익 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영업이익은 570%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했다.
재무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도 지난해 71.0% 수준에서 60.5% 수준으로 감소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회사측은 해외투자 법인인 베트남 덕신비나의 수익 상승 및 원가절감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흑자전환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덕신비나가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주한 사업이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한 해외진출이 그 결실을 내고 있다"며 "현지 수주가 순조로운 편이며, 오는 6월 베트남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열고 제품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해외실적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흑자전환의 모멘텀을 이어가 수익성 위주의 영업 활동과 체계적인 원가관리 등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영위하고, 지속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 입찰을 통해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 세계 1위로서의 시장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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