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자신의 사의 표명에 정권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설을 부인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수사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면서 "지금이 굉장히 포스코로서 중요한 시기이며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야 하는 측면에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이사회 마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서울=연합뉴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권 회장은 이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8.4.18 [이투데이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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