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지앤씨, 코리아네트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디케이지앤씨(이건영 대표)는 5일 스마트 글라스 렌탈·판매업체인 코리아네트웍스(유호진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신촌 어반앨리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건영(사진 오른쪽) 디케이지앤씨 대표, 유호진(사진 왼쪽) 코리아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해 한혜숙 엠케이지 대표, 서은영 코리아네트웍스 전무, 임시영 코리아네트웍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글라스는 건축물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신소재 유리를 말한다. 특히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주고 받으며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코리아네트웍스가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일하게 특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100% 투명한 유리 ▲탁월한 내구성 ▲에너지 효율 1등급의 낮은 전기료 ▲최소의 설치 공간 등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인 설치 장소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용산 전자랜드, 수서역사, 명보아트홀, 대천해수욕장, 킨텍스 G가든, 이대 어반앨리스 등이 있다.
코리아네트웍스 관계자는 "건물의 겉에서 보면 투명하고 단순한 유리창 같지만 밤이 돼 작동을 시키면 유리 자체에서 다양한 영상을 구현해 내는 소재"라며 "현재 국내 지자체나 민간 기업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코리아네트웍스가 개발한 G-테이너가 방송사 중계 부스로 활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설관리 전문업체인 디케이지앤씨는 코리아네트웍스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건영 디케이지앤씨 대표는 "4차 산업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업 확대를 추진하던 중 코리아네트웍스와 상호 협력하고 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게 됐다"며 "스마트 글라스 산업을 통해 뉴욕 맨하탄의 타임스퀘어처럼 디지털 광고물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이 되는 한편, 낙후된 도시재생사업에도 힘을 싣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