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가진 질병 예방과 항피로 효과 등을 통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존하는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습니다.
광동제약은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2년 마다 열립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프레드 스티븐스 교수는 체내 발암물질 생성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질산염의 내성 예방을 위한 비타민C 보충'이라는 주제로 비타민C가 체내 발암물질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연구는 협심증과 심부전 치료에 많이 이용되는 글리세릴 트리니트레이트(GTN)가 유발하는 질산염의 내성에 대해 비타민C의 보호
국내에서는 박지호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동서의학과 교수가 '비타민C가 본태성 고혈압 쥐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습니다.
박 교수는 고혈압 쥐에 10주간 비타민C를 투여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모두 떨어뜨리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