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의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집단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칼텍스] |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맺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해자들을 처벌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피해자들의 종합적인 회복, 치유, 지원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 집단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마음톡톡 사업의 수혜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와 그 주변인들을 선정하기로 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는 피해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피해자 가족 치유프로그램, 상담, 멘토링 사업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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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개발된 청소년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1만2500명의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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