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LG전자] |
LG전자는 다음달 G6를 시작으로 V20, G5에도 안드로이드 OS 오레오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고객 소통,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 기능별 소프트웨어 및 보안 기능 업데이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사후지원의 컨트롤 타워인 셈이다.
LG 페이, 카메라 편의 기능 등 편리한 기능들도 업데이트된다.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이달 중 추가한다. LG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ATM 지원은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LG X4+, LG X4 등 올해 출시한 중저가 제품과 지난해 출시한 LG Q6의 카메라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바로 GIF 파일로 만드는 '플래시 점프 컷' ▲타이머로 촬영할 때 멀리서도 언제 찍히는지 알 수 있도록 플래시 불빛으로 알려주는 '타이머 플래시' 등이다.
아울러 원격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LG전자 원격상담' 앱이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개선했다.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의 진단항목은 기존 36개에서 40개로 늘려 활용도를 높였다. '퀵 헬프' 앱 내의 '포럼' 게시판에서 각 기능 전문가의 답변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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