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와 LG전자의 V30S 씽큐 시리즈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일부 알뜰폰 업체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 등이 예약판매를 한다. 삼성전자 S9 시리즈는 자급제 단말기로도 예약구매를 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전년도에 나온 전작에 비해 외형상 큰 변화는 없지만 완성도를 높였다.
갤럭시S9 시리즈의 가격은 S9 64GB 모델이 95만 7000원, S9+ 64GB 모델이 105만 6000원, S9+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이다. 전작 갤럭시 S8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모델의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3가지다.
이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전용 메모리를 갖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일반 촬영 대비 32배로 빠른 초당 960개 프레임을 지원하며,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갯값이 변경된다. 화면 크기가 5.8인치인 S9은 싱글 렌즈, 화면 크기가 6.2인치인 S9+는 듀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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