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21일 리얼팜에서 개발한 기기인 카우톡(smaXtecTM)을 활용해 젖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ICT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료 급여법과 맞춤형 사료를 제공해 근본적인 낙농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낙농가 상당수는 젖소의 분만 전후 발생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용과 생산성 하락 등으로 젖소를 건강하고 오래 사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우톡은 젖소의 위 속에 삽입돼 체온과 산도(pH)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으며, 건강상태 확인 외에도 번식 기간을 비교적 정확하게 사전 파악할 수 있어 개체 수 확대에도 기여 가능하다.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면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들어 소득이 증가하고, 젖소 사육 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낙농 사료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젖소 건강을 위한 ICT사업 확대를 위해 생물자원 R&D(연구개발)연구원과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낙농가를 대상으로 마
전재원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 마케팅담당 부장은 "카우톡을 활용한 낙농 ICT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축의 건강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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