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답자 443명 중 57.3%인 254명이 고객들에게서 가장 듣고싶은 말로 "천천히 오세요"를 꼽았다.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로 인한 배송현장의 고충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 "감사합니다"와 같은 간단한 인사가 뒤를 이었다.
배달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은 '장마와 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을 때'가 57.1%로 가장 많았다. 이유 없이 짜증 내거나 무시하는 고객을 만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배송기사님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릉 라이더들이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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