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매각 대상 지분 50.75% 가운데 40%는 즉시 인수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에 인수하는 분할인수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전량 매각에서 분할 매각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논란에 대해 전영삼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2016년 10월 이사회에서 매각 추진을 의결했을 때 일부 지분매각도 가능한 걸로 의결을 했다며 공고 시에는 전량 매각이었지만 예비입찰 안내서에는 일부 지분매각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법적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반건설이 호남계라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 부행장은 호반건설외 2개 예비입찰자가 본입찰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